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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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해자 감사편지 15.09.17]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1-11
조회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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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햇살이 따뜻하고 봄내음이 가득해 나름대로 바쁜 삶을 보내던 5월 후반부의 어느날..

 

어처구니 없고 인생에 있어 치유할 수 없는 일을 당해 생각하기도 싫지만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이처럼 크나큰 활력소사 되고 넉넉지 못한 환경속에 힘이 될수 있게 만드는 일은 흔치않은 일이다 생각하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2015년 5월24일 .. 갑작스럽고 황당한 폭행을 당해 왼쪽눈을 크게 다쳐 망막 손상으로 인한 황반변성으로 시력삼고 및 변시증 등이 생겨 전전긍긍하며 병원과 경찰서를 들락거리며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중.. 경찰관의 도움으로 알게된 서초동 범죄피해지원센터 처음앤 경찰관의 권유에 검찰청에 있다는 말에 괜히 지레 거부감이 좀 느껴져 생각해보겠다 아니다 도움을 받지 않겠다 등등 갈팡질팡하며 이런도움을 받을수 있는 제도가 있었나? 하며 반신반의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곳에 가서 직원분들께 제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며 대화를 나누고 병원비롸 생계비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과 세상이 아직까지 날 버리지 않았다.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 어느덧.. 제가 범죄피해지원센터와 연을 맺은지 석달이 넘게 흘렀어요..

이번사건으로 인해 선 석달가까이 하루살이 같은 제 생업을 포기하며 피해회복을 위해 지내야만 했습니다.

다쳐서 사회생활 못하는 백수 점점 불안해지는 삶속에 그곳에서 석달동안 생계비를 지원받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한심스럽지만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란 생각에 삶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가지 각색의 피해자들이 그곳을 찾고 상담하며 이해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으실수 있겠지만 언제나 궁금한게 있으면 전화를 달라는 말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거나 전화하면 언제나 밝게 응대해주시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배려와 최선을 다해 도와주실려고 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지나간 제 과거를 회상해보면 참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기억에 남는 일은 많지가 않습니다. 각박하고 이기적인 차가운 세상속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어려움을 딛고 헤쳐나가 밝고 행복해지라는 뜻이 있겠지요. 이번 도움을 계기도 언제가 읽었던 헤르만헤세의 명언이 생각났습니다.

 

"새는 알속에서 빠져 나오려고 싸운다. 앞은 세계이다.

태어나기를 원하는 자는 하라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받은 상처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아픔을 딛고 살아갈수 잇께 마음을 움직일수 있게 해주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직원분들의 따뜻한 관심 걱정 등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삶에 대한 용기를 가 질 수 있었습니다.

 

보잘것 없는 제 마음을 이글속에 담을수는 없지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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